커피용어 및 도구
커피를 처음 배우게 되면 평소에 듣지 못했던 다양한 단어를 듣게 되면서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알아 두면 좋을 커피 용어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커피 자체가 우리나라의 음료가 아니다 보니 거의 외국어를 기반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순화하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국제 사회에서 다양하게 소비되고 있는 커피 음료이기에 개인적으로 기본 뜻을 이해하는 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지극히 개인적 의견입니다.

원두 (Coffee Bean) / 블렌딩 (Blending)
: 원두가 준비되어 있어야 커피를 추출할 수 있겠죠? 보통 에스프레소 원두는 싱글 오리진( 단, 하나의 원두란 뜻)이 아닌 블렌딩 된 원두를 사용합니다. 블렌딩 된 커피는 보통 두세개 정도의 원두가 섞여져 사용됩니다. 블렌딩 원두는 싱글 오리진이 가지지 못한 부족한 맛을 블렌딩을 통해서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Espresso Machine)
: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커피 머신이 필요로 합니다. 9 기압으로 커피를 추출합니다.
그라인더 (Grinder)
: 커피 원두를 분쇄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만약 창업 초보자라면 커피 머신에 투자보다는 그라인더에 투자하는 걸 추천합니다. 균일한 분쇄도는 커피맛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분쇄도도 균일해야하고 포터필터에 담아낸 원두가루를 평탄화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포터필터 (Poter Filter)
: 커피가루를 담아내는 도구가 바로 포터필터입니다. 이 걸 장착하는 곳이 커피머신에 그룹헤드란 곳입니다. 부드럽게 장착해야하며 어디에 부딪치거나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룹헤드 개수에 따라 2그룹, 3그룹 개수에 따라 머신 금액도 차이가 있습니다.
바스켓 / 스파웃
: 원두 가루가 담겨지는 곳입니다. 스파웃은 커피가 떨어지는 곳을 말합니다. 요즘 카페에서는 바텀리스 (스파웃이 없습니다.) 바스켓을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균일한 추출과 크레마의 뭉침 등을 체크하기 좋기도 하고 커피 추출 영상 제작에도 스파웃이 없는 바텀리스가 더 추출변수를 찾아내기가 좋습니다.
도징 (Dosing)
: 그라인더에서 원두를 갈아서 담는 가루의 양을 말합니다. 바스켓의 사이즈에 따라 도징양이 달라지며 원두의 배전도에 따라서 분쇄도 및 도징양으로 추출 레시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레벨링 (Leveling)
: 바스켓에 담겨진 원두 가루를 고르게 펴주는 동작을 레벨링이라고 하며, 자, 스틱 등의 도구나 손으로 정리가 가능합니다.수평화라고 합니다. 점점 커피 도구도 발전하면서 레벨링툴을 이용하여 평탄화,수평화가 더 잘하고 있습니다.
템핑 (Tamping)
: 레벨링이 끝난 후 필터 바스켓에 담겨진 원두가루를 평탄화 작업을 해주는데 템핑이라고 합니다. 높이가 맞지 않거나 기울거나 하게 되면 바스켓의 유속이 달라져 채널링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템퍼
: 템핑을 하는 도구입니다.
추출
: 커피를 내리는 작업을 추출이라고 합니다.
스팀피쳐
: 우유를 데우는 기물을 말합니다. 300ml, 600ml, 1,000ml, 가 있으며 기본적으로 600ml를 제일 많이 사용합니다. 바리스타 챔피언들이 만드는 튜닝피쳐는 400ml대도 있습니다. 해외 카페에서는 작은 스팀피쳐도 잘 사용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600ml 스팀피쳐에 우유를 꽉 채워서 스티밍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스티밍으로 우유가 뜨거우면 용광로처럼 넘쳐버려 다칠 수도 있습니다.
저울
: 가정용 저울이 아니라 에스프레소 전용 저울이 있습니다. 미세한 용량까지 체크가 가능하며 에스프레소 추출레시피를 정하는데 꼭 필요한 기물입니다.
스톱워치
: 에스프레소 변수 체크할 때 그룹헤드별 추출양상을 체크하는데 사용됩니다.
린넨/ 행주
: 린넨은 포터필터를 건조하는데 사용하는 소모품입니다. 린넨으로 바스켓 안을 물기 없이 제거하는 행위가 꼭 필요합니다. 자격증 시험에서도 포터필터 건조하는 행위는 채첨항목에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건조 되지 않는 바스켓 안에 도징을 하면 달라붙어 추출변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행주 또한 컵헹굼 후 컵워머에 올리기전 물기 제거 80% 이상 한 후에 올려놓습니다.
침칠봉
: 최근 들어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침칠봉. 포터 필터안에 담겨지는 원두 가루의 뭉침 현상을 침칠봉을 통해서 풀어주는 카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