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 1인분 레시피 및 드립백 커피 내리는 법

핸드드립커피 ( Hand Drip Coffee )

 

핸드드립커피 :

가장 기본적이면서 전통적이며, 수동적인 방식으로 추출하는 커피를 말합니다. 로스팅한 원두를 필터를 통해서 추출하여 커피를 즐기는데 추출도구에 따라서 추출하는 방법에 따라서 맛이 다릅니다. 현재는 우리나라도 스페셜티가 강세를 보이면서 로스팅의 발전에 따른 다양한 추출 레시피가 선 보이고 있습니다. 

핸드드립 추출도구 :

핸드드립을 시작할 떄는 꼭 필요한 도구는  저울/드립퍼/드립서버/드립포트/원두/그라인더/각 드립퍼에 맞는 필터종이입니다. 저울은 되도록이면 핸드드립용 저울을 구비하여 타이머까지 작동되는 저울로 준비해주세요. 그라인더는 수동이나 자동 그라인더 상관없지만 오랜기간 홈카페로 커피를 즐기려면 자동그라인더를 추천합니다. 캠핑족 및 홈카페족을 위한 가성비 좋은 그라인더도 꽤 많으니 충분히 알아보시고 준비해보세요.  집에서 핸드드립을 즐기기로 했다면 홀빈 상태의 원두로 준비하세요. 홀빈은 갈아있지 않은 상태의 원두를 말합니다.  당일로스팅, 당일배송되는 로스터리 카페 및 스토어들이 많기 때문에 후기를 잘 체크하셔서 드셔보세요. 

멜리타(Melita)

독일에서 고안된 드립퍼이며 중앙에 작은 구멍의 추출구가 1개입니다. 리브는 길게 되어 있어 물이 빠지는 속도를 균일하게 가져갑니다. 다만, 물과 접촉시간이 길어 추출후의 커피는 바디감이 묵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맛 또한 강한 편이며 너무 오랜 시간 물과 접촉하게 된다면 텁텁함과 쓴맛이 강하게 됩니다. 

칼리타(Kalita)

삼각형 모양으로 느린 추출로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드립퍼입니다. 초보자도 충분히 맛있고 균일한 맛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멜리타가 추출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을 보완하여 일본에서 제작되었으며 바닥은 수평, 추출구는 3개입니다. 리브는 드리퍼의 위까지 올라와 있고 맛은 부드럽고 추출이 안정적입니다. 

하리오 (Hario V60)

제가 제일 좋아하는 드립퍼입니다. 칼리퍼 드리퍼에 비해 늦게 출시되었으나 근래에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드리퍼입니다. 추출구는 1개입니다. 하리오V60. 원뿔형이며, 추출구는 1나이지만 구멍이 큰 편이라 커피 추출이 빠르고 깨끗한 맛을 내는데 적합한 드립퍼입니다.  리브가 나선형으로 상단부까지 높에 설계되어 있어 뜸들일 때 공기가 잘 빠져 커피가루가 잘 부풀어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도자기부터 플라스틱 다양한 소재가 있습니다만 초보자에겐 플라스틱을 권하고 싶습니다. 예열도 빠르고 가성비도 좋기 때문입니다.  드립퍼의 사이즈는 1~2인용부터 출발하지만 다양한 푸어링( 물을 부어주는 행위)을 도전하기엔 용량이 작습니다. 되도록 4~6인용으로 준비를 해주세요. 오버푸어도 가능합니다. 

고노(Kono)

추출구는 1개이며 물붓기에 따라 추출되는 속도가 다릅니다. 추출구 크기에 따라 물붓기를 조절함에 따라서 다른 드리퍼에 비해 강한 맛과 부드러운 맛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강배전 원두를 추출하면 융드립 필터와 비슷한 추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그 외 추출도구 케멕스, 페가수스, 하리오스위치 등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며 브루잉챔피언들이 본인이 만들어낸 드립퍼 점점 생겨나고 있습니다.  

추출레시피

1인분 레시피

  1. 그라인더에 15g 의 원두를 갈아줍니다. 
  2. 원두에 맞는 드립퍼를 준비합니다. 필터 종이를 삽입하고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필터를 충분히 적셔줍니다. 드립퍼에 필터종이를 밀착시키면서 드립서버와 드립퍼의 예열도 함께 해주는 행동입니다.
  3. 필터에 갈아진 원두를 넣어준 후 물을 부어줍니다.  15g 의 두 배의 양을 보통 부어줍니다. 30g 물을 붓고 30초 후 물을 부어줍니다. 
  4. 원두에 배전도(로스팅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원두라면 1: 15~1:16 비율( 원두 : 물의 양) 로 추출합니다. 
  5. 총 240g 물을 부어주는데,  30 -> 70 -> 70 ->70g / 30초 차이로 부어주며 총 추출 시간은 2분 30초 이내로 끝냅니다.

*기호에 따라 물을 더해서 (가수) 드셔도 좋습니다. 

2인분 레시피

  1. 원두 30g을 갈아줍니다. 
  2. 원두에 맞는 드립퍼를 선택,준비하여 필터 종이를 넣고 린싱을 해줍니다. 드립퍼와 드립서버 예열해줍니다. 
  3. 90g 의 물을 50초 간격으로 총 5회 부어줍니다.
  4. 마지막 물을 붓고 물이 원두를 다 통과하여 추출되면 마무리해줍니다.

아이스드립커피 레시피

아이스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드립서버에 얼음 100g 정도 담고 추출하여 마시는 방법, 아니면 가수하지 않은 상태의 커피를 얼음 담겨진 컵에 담아서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커피 1 : 물 11 비율로 추출하여 얼음서버 또는 얼음컵에 담아서 마시면 아이스커피입니다.

  • 홀빈을 구매하시면 각 브랜드에 맞게 그 원두에 맞게 레시피를 설계하여 안내해주는 카드가 있습니다. 원두의 상태 및 배전도에 따라서 물의 온도 및 도징양도 다르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커피는 기호식품이며 본인이 제일 맛있는 레시피를 찾는 여정을 즐겨보세요. 디폴트값은 있겠지만 그래도 레시피 자유도가 높은 것이 드립커피입니다.  본인에게 잘 맞는 드립퍼와 원두를 찾아서 커피를 즐겨보세요. 

 

드립백커피내리는 방법

드립커피를 맛있게 마시려면 이렇게 내려보세요.

  1.  물온도는 끓인 후 한 김 식힌 물을 드립포트에 옮깁니다. ( 전기드립포트, 전용드립주전자 사용한다면 그대로 사용하세요)
  2.  물을 식히는 동안 드립백 커피를 꺼내어 마시고자 하는 커피잔에 설치해줍니다. 최대한 마시기 전에 드립백을 개봉해주세요. 향미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3. 저울을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저울이 없다면 드립커피의 담은 원두를 촉촉히 적셔주는 정도만 부어주세요.  보통 7~10g의 드립백에는 뜸들이기용 물은 14~20g 내외로 부어주면 됩니다.  10초에서 20초 후에 다시 물을 부어줍니다. 
  4. 드립백의 손잡이 (컵에 설치한 부분) 밑에까지만 물을 부어주세요. 손잡이 상단면까지 물을 부으면 드립백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거나 넘칠 수 있습니다. 
  5. 물이 원두가루를 적시면서 내려오면서 커피가 추출이 됩니다.  물이 내려가면서 원두가루가 보이기 시작하면 다시 또 붓고 2번 정도 반복합니다. 연한 걸 좋아한다면 3번까지 부어주세요. 
  6. 내려진 커피를 우선 마셔보고, 물을 더해서 드셔도 좋습니다.  

드립백 커피

구매할 때 담긴 양을 꼭 체크해보세요. 10~12g 추천합니다. 드립백 커피는 여행지 및 호캉스, 캠핑장에서 쉽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핸드드립 도구를 챙기기 힘든 여건이면 드립백 커피를 즐겨 마십니다. 되도록이면 마트에서 구매하는 드립백보다는 신선하게 직접 콩을 볶는 로스터리 카페에서 판매하는 드립백커피를 추천합니다.  직접 몸에 마시는 것인만큼 추출하는 커피의 원두 상태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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